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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016.07.18.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가복음 1553-1532) 설교일 :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우리는 때로 ‘장담’이라는 것을 합니다. “하늘이 두 쪽나도…”, “내가 죽어도…”, “절대로…”, “내가 이 약속을 어기면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들을 사용해 가면서 지금 자신이 말하는 것이 100퍼센트 진실되다는 것과 자신이 약속하는 것을 절대로 어기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물론 일부러 남을 속이려고, 그저 자신을 믿게 하려고 그러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 그 때는 정말 자기 마음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결국에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그런 이야기들의 대부분은 당장에는 그 말이 자신에게 아무런 손해나 어려움을 주지 않는 상태에서 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자..
2016.07.17. 주일오후 성경아카데미 - 5. 약속의 실현(성경개관 5) * 녹음이 누락되어었습니다.
2016.07.17. 주일오전 - 하나님을 본 받는 자가 되고(에베소서 26) 설교본문 : 에베소서 4장 25절-5장 2절 순 우리말 단어 중에 ‘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단순하게는 ‘모양’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무언가를 담아내고 그 진짜 모습을 드러내 주는 그릇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얼굴’이라는 말은 원래 ‘얼’과 ‘꼴’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말이라고 합니다. 얼은 그 사람의 속 모습입니다. 그리고 꼴은 그 속모습을 담아서 표현해 내는 그릇인 셈이지요. 그래서 옛 어른들은 사람 나이 사십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 얼굴에 자기 자신의 본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니까요. 사람들은 사실 추상적인 것은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특히 자신이 모르는 것들 중에서 구체적이지 않은 것들, 그러니까 눈에 보이거나 손..
2016.07.15. 금요기도회 - 복있는 사람(시편 1편) 본문 : 시편 1편 성도 여러분, 성도는 복된 사람들입니까? 우리들은 참 복이 많은 사람들인가요? 그렇지요? 우리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사실 시편이 우리가 시편을 만나는 맨 처음에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성도는 그저 성도이기 때문에 정말 복된 사람이라는 것 말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일을 통해서 왕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만 주어진 엄청난 특권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성도로 살아갈 때, 우리에게 가장 큰 어려움을 주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란 우리의 현실과는 큰 차이가 날 때가 참 많으니까요. 특별히 우리를 많이 갈등하게 하고 또 우리에게 ..
2016.07.15.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가복음 12:28-13장) 설교일 : 2016년 7월 15일 금요일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신경쓰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사랑이 풍성하고 은혜가 넘치는 분이라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는 권한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국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어 영원히 영광스럽고 충만한 삶을 살든지 아니면 그와 정반대되는 처지가 되든지 둘 중의 한 가지 운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결정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그저 속 좋기만한 할아버지처럼 편하게만 생각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안해 하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이 있고, 그 말씀들 속에는 마지막 날을 두려움이 아니라 기대와 영광 가운데 맞이하게 ..
2016.07.14.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가복음 11-1227) 설교일 : 2016년 7월 14일 목요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또 우리에게 주시고 싶어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다른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신뢰하는 믿음 말이지요. 그런데, 그와는 반대로 사람들이 가장 가지기 힘든 것이 믿음이기도 합니다. 물론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삶에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 그리고 그런 하나님을 실제로 의지하고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는 일은 우리에게 그리 자연스럽고 손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까지 제자들을 훈련시키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예루살렘으로 타고 들어갈 나귀를 구하러 제자 두 사람을 보내면서 어디 ..
2016.07.13.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가복음 10장) 설교일 : 2016년 7월 13일 수요일 사람들이 벗어나기 힘든 사고방식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머리 속에 제일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는 생각이 바로 ‘인과응보’라는 사고방식입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결과는 항상 그 원인이 만들어 낸다는 생각이지요. 물론 이 말은 맞습니다. 이 세상은 인과응보의 세상입니다. 결과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결과가 있다는 것은 원인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는 우리가 한 가지 놓치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결과를 만들어 내는 원인이 항상 사람에게 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 없으면 안되는 필수적인 것들의 경우 그 원인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을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사람에게..
2016.07.1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가복음 9장) 설교일 : 2016년 7월 12일 화요일 우리들은 흔히 비교해야 할 두 가지가 너무나 엄청나게 차이가 날 때, 그 두 가지를 보면서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이 말은 비교하려는 두 가지 사이의 차이가 하늘과 땅의 거리만큼이나 엄청나게 크다는 말이지만, 대개 이 말은 두 가지가 질적인 면에서 차이를 보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중 몇 명만 데리고서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모든 제자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시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게 해 주어서 그것을 통해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저절로 알게 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당장은 아니더라도 말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영광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