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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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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9. 주일오전 -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여호수아 21) 성경본문 : 여호수아 11장 1-9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여호수아서의 바로 앞에 성경책은 신명기인데요. 신명기 11장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
2015.07.12. 주일오전 -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여호수아 20) 성경본문 : 여호수아 10장 16-40절(16-27절만 읽기) 우리가 하나님을 믿게 되는 일이 별 것 아닌것 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사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믿게 될 때 우리 삶에는 일종의 ‘변혁’이 일어나게 됩니다. 신앙에 대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순간 실은 우리 삶을 이루고 있는 것들의 의미와 질서가 거의 정반대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하나님을 믿기 전에 우리는 그저 이 눈에 보이는 현실만 보고서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믿게 되는 순간 우리에게는 그 이전에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하늘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꽉 막혀 있고 좁디 좁은 닫힌 세계에 살던 우리가 영원하고 무한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
2015.06.28. 주일오전 - 여호와로 맹세하였으니(여호수아 19) 성경본문 : 여호수아 10장 1-15절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나라 안에는 많은 교파들과 또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교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교파들과 교회들 중에서 똑같은 곳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교단들과 교회들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속해 있는 교회가 ‘좋은 교회’이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곧 자신이 아름다운 교회, 그리고 교회다운 교회의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일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해 지는 것이 그렇다면 과연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이고 교회다운 교회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게 분명해 져야 그 바램이 의미있는 바램이 될테니까요. 그런데, 이 문제를 생각하기 전에 우선 우리가 확실히 해 놓아야 할..
2015.06.21. 주일오전 - 여호와로 맹세하였으니(여호수아 18) 성경본문 : 여호수아 9장 1-27절 아이성 전투에서 승리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발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과 의 언약을 새롭게 했습니다. 그것은 이제 하나님만 섬기는 사람들이 되겠다는 결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에발산에서의 언약예식이 끝나자 마자 가나안 땅 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반감이 노골화되기 시작했고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연합군까지 결성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가나안 족속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오고 성을 하나 하나 정복해 들어오니까 당연히 취할 수 밖에 없었던 군사적인 대응이었지만, 실제로 이런 갑작스러운 움직임에는 영적이고 신앙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 아이성을 정복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제..
2015.06.14. 주일오전 - 에발산에 한 제단을 쌓으니(여호수아 17) 성경본문 : 여호수아 8장 30-35절 아이성과의 두 번의 전투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첫번째 전쟁은 이스라엘의 패배였고, 두번째 전쟁은 이스라엘의 완승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이성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중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 승리는 자신들의 죄와 교만함 때문에 경험했던 쓰라린 패배 뒤에 찾아온 것인지라 더 뜻깊고 값진 것이었는데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승리가 더 기쁘고 신났던 것은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사람과 성 자체를 제외한 성안의 모든 귀한 것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전쟁에 참가했던 3만명의 군사들은 저마다 아이성에서 취한 값진 전리품들을 손에 들고 이스라엘 진영으로 개선행진을 하며 돌아오고 있습니다. 나머지 모든 백성들은 그들이 그렇게 되돌아 오는 것을 ..
2015.06.11. 새벽기도회 - 성경읽기와 묵상(여호수아 4-5장) 설교일 : 2015년 6월 11일 목요일 엘리 집안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이 예고된 후,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엘리 집안을 벌 주시고 또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시기 위해서 사용하신 전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엘리는 까맣게 몰랐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벡에 진을 친 블레셋의 군대를 상대로 에벤에셀에 진을 쳤습니다. 첫번째 전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배였습니다. 4000명쯤 되는 전사자가 났던 것입니다. 첫번째 전투의 결과를 보고 장로들은 나름대로 원인을 찾아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이 패배는 하나님이 패배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다음 전쟁에서는 분명히 이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로의 성막에 ..
2015.06.07. 주일오전 -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여호수아 16) 성경본문 : 여호수아 8장 10-29절 우리가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는 여호수아서도 그렇지만, 구약성경에는 이스라엘이 치른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구약역사 속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의 나라로 세워져야 했는데, 그들이 나라를 세워야 할 땅은, 비록 그 곳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약속의 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는 이미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살아가고 있는 터줏대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고 죽이는 전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전쟁 이야기를 읽는 성도들 중에서는 이런 말씀들을 오늘 우리들의 삶에 적용할 때, 엉뚱하게 적용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쟁에서의 승리 이야기를 가져..
2015.05.31. 주일오전 - 아이성 뒤에 복병을 둘지라(여호수아 15) 성경본문 : 여호수아 8장 1-9절 시대에 따라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들이 있지만, 요즘 사람들에게는 자율과 자유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깨지고 침해 당하는 것을 제일 못 견디어 하지요. 그러다 보니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라’는 것은 교회 안팎에서 별로 인기 없는 주제가 되어 버렸지만, 성경이 이것을 성도가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가장 강하게 강조하며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유를 강조하느라고 이 말씀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창세기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 자체가 인간의 불순종부터 시작됩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족장들과 이스라엘의 역사 또한 믿음에 있어서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또 믿음과 순종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에 있는지를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