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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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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9. 새벽예배 -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요한일서23) 본 문 : 요한일서 5장 9-12절 우리가 한 가족인 형제와 자매가 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만족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물로 씻으시고 피로 새 생명을 주시는 것, 그 안에서 성령님께서 우리가 그런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해 주시는 것.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왜 이전과는 달리 이 세상을 이기고 이기심이 아니라 사랑을 동기로 해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성경의 설명입니다. 요한이 이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알려준 이유는 우리가 항상 이 은혜를 기억하며 붙들고 의지하면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승리의 은혜는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우리에게 이런 은혜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일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
2013.05.28. 새벽예배 -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요한일서22) 본 문 : 요한일서 5장 5-8절 어제 살펴본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해 볼까요? 세상을 이긴다는 뜻이 무엇이엇죠? 그렇습니다. 죄를 이긴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죄를 이긴다는 말은 또 무슨 뜻이었죠? 그렇습니다. 이기심이라고 부르는 자기 중심성을 이긴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믿는 사람만이 이런 의미에서의 세상을 이긴다고 말합니다. 이기심이 아니라 사랑을 동기로 해서 움직이고 또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충분히 성도들을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성도들을 모두 형제요 자매로 만들어 주고, 하나님을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아버지로 삼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미 만족하고 있고 성도들을 가족으로 여기고..
2013.05.27.새벽예배 - 그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한일서21) 본 문 : 요한일서 5장 1-4절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두다 인정하는 가장 아름다운 미덕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사랑일 것입니다. 요즘은 세상이 이상해서, 겸손도 싫어하고 희생도 싫어하며 섬김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사랑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마 ‘사랑’이라는 말,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서 화를 내거나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말을 이렇게 기분좋고 가볍게 생각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볼 때, 사람들에게 사랑이란 결코 부담되는 어떤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랑이란 좋은 감정이고 또 받는 것을 먼저 생각하며, 또 실제로 의무가 아닙니다. 그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은 사랑스러운 사람을 사랑한다는 뜻이고..
2013.05.24.새벽예배 -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요한일서 20) 본 문 : 요한일서 4장 17-21절 요한일서에서 사도 요한이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반복해서 이야기해 온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하며,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예수님을 믿는 성도가 신앙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은 서로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사랑을 통해서라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은 사랑을 통해서만 증명될 수 있고 또 하나님께서 사랑이시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은 오늘 본문에서 그 이야기를 어쩌면 모든 믿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문제, 그러면서도 가장 불확실해 하는 문제에 까지 넓혀가고 있습니다. 요한은 ..
2013.05.23. 새벽예배 -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요한일서 19) 본 문 : 요한일서 4장 11-16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증거되고 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은 성도들이 서로를 사랑해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자신의 아들을 희생제물로 내어주신 그 사랑덕분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에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크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자녀 삼으셨는데 어찌 피조물인 우리끼리의 작은 허물과 차이 때문에 서로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 뿐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
2013.05.22. 새벽예배 -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요한일서 18) 본 문 : 요한일서 4장 7-10절 일반적인 경우에 사람은 부모에게서 태어남으로써 그 부모의 자녀가 됩니다. 그 때부터는 그 부모의 양육을 받으며 그 부모의 영향력 아래에서 성장해 갑니다. 그러면서 그 집의 가풍도 익히고 또 그 부모들의 성품도 닮아가게 됩니다. 이것은 긍정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부정적인 면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원리는 우리의 거듭남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요한복음을 보면 거듭나지 않고는 하늘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거듭남이란 위로부터 태어나는 것, 하나님으로부터 나는 것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거듭난다는 말을 그저 새로워지는 것을 뜻하는 말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결과만을 생각한 설명입니다. 거듭남이란 위로부터, 그러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
2013.05.20.새벽예배 -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요한일서16) 본 문 : 요한일서 3장 21-24절 지난 시간에는 우리가 왜 말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그래야 우리 스스로가 진리에 속해 있는 줄 알게 되고 우리 마음을 주님 앞에서 담대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르침에 의하면 우리가 과연 진리 쪽에 든든히 속해 있는지 확신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설 수 있으려면 우리는 서로 사랑하되 행함과 진실함이 있는 사랑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구원의 확신을 가지려면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는 사랑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구절들을 읽기 전이라도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이미 이런 경험을 반복해서 해 왔습니다. 믿음으로 구원..
2013.05.17.새벽기도회 -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일서15) 본 문 : 요한일서 3장 16-20절 사도 요한은 3장 1절에서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라는 말로 우리에게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엄청난지를 생각하며 다시 그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과 믿음을 돌이킬 것을 권면했습니다. 저는 이 구절을 묵상하면서 적어도 제가 신앙 안에서 온전한 삶을 살지 못하며, 또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바로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 나를 당신의 자녀로 만드시기 위해서 쏟아부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망각하고 그 사랑에 대한 감격을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항상 묵상하며, 또 우리가 여전히 받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