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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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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새벽예배 - 가인같이 하지 말라(요한일서 14) 본 문 : 요한일서 3장 12-15절 성도들은 선을 행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 안에 하나님을 닮은 선한 성품의 씨앗을 심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선을 행하려고 할 때는 무엇이 선한 것인지를 분별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선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성도들의 선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선과 같을 때도 있지만 다를 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모든 것의 기준이 되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무엇이 선한 것인가를 결정할 때도 하나님이라는 기준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든다면 우리는 사람을 위해서 좋다고 여겨지는 것이라도 그것이 명백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거스르거..
2013.05.15.새벽예배 -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요한일서 13) 본 문 : 요한일서 3장 10-12절 어제는 복음이 우리에게 왜 최고로 복된 소식인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복음음은 인간의 죄와 죄 때문에 생겨난 영원한 죽음이라는 하나님의 형벌로 부터 우리를 건져 주기 때문에 최고로 복된 소식입니다. 그렇지만 복음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또 하나의 복된 소식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그 복음을 믿는 믿음 덕분에 우리가 죄와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고 또 이길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과거의 죄 뿐만이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죄의 해결책까지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복된 소식 중에 가장 복된 소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복음은 완전한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우..
2013.05.14.새벽예배 -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요한일서12) 본 문 : 요한일서 3장 4-9절 복음은 복된 소식, 혹은 기쁜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복음은 그냥 기쁘고 복된 소식이 아니라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입니다. 만약 이 사실을 부인한다면 그 사람은 자기 스스로가 어떻게 말하든 절대로 예수를 믿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복음은 우리에게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복된 소식이 될까요? 그것은 복음이 사람은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그렇지만 해결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되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도 하고, 복음 자체가 그 해결책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는 바로 죄입니다. 죄는 복음이 오기 전에는 그 누구를 통해서도, 그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된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이 죄의 결과요 형벌..
2013.05.13.새벽예배 - 우리가 그러하니라(요한일서 11) 본 문 : 요한일서 3장 1-3절 가끔씩 굉장한 역경이나 좌절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가장 힘들고 절망스러운 순간에 부모님의 자신을 향한 사랑이 떠올라 포기하지 않고 참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들을 드물지 않게 듣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사람들에게 자신이 크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았던 기억은 그 사람을 가장 힘있게 지켜주는 방패가 되고 또 그 사람이 자신을 함부로 대하거나 포기하는 일을 막아주는 힘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에 이런 능력이 있는 이유는 사람은 사랑을 받을 때, 비로서 자신의 참된 가치를 인식하게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정말 큰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다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결국 사랑을 받는다는..
2013.05.10.새벽예배 -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요한일서 10) 본 문 : 요한일서 2장 24-29절 나라마다, 문화마다 주식으로 삼는 것이 있습니다. 동양권에서는 주로 밥이고, 서양에서는 주로 빵이나 감자입니다. 밀이나 곡물을 가루로 만들어 찌거나 구워서 주식으로 삼는 나라도 있지요. 그런데 이 모든 주식으로 삼는 음식물들은 그 종류는 다 달라도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주식 자체는 맛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우리가 영적인 주식으로 삼아야 할 신앙을 위한 진리도 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단순하고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이는 진리라도 그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고 또 그 진리가 담고 있는 풍성한 은혜를, 거기 의지해서 살아갈만큼 확실하게 믿게 되면 그렇지 않지만, 적어도 겉으로만 보면 우리가 믿는 영혼의..
2013.05.09.새벽예배 - 지금은 마지막 때라(요한일서 9) 본 문 : 요한일서 2장 18-23절 성도들 중에는 과연 세상의 종말은 언제 오는가? 그 종말을 준비하는 태도는 어떠해야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과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거의 모든 기독교 이단들이 종말론과 관련되어 있고 그런 이단들마다 사람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것은 예수를 믿는데 있어서 사람들이 종말에 대해서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종말에 대한 메세지를 중심에 놓고 등장하는 주장들은 모두가 다 이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성경은 때와 시기에 대한 것은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는 문제이고, 더 나아가서 사람들은 아얘 그 시기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도는 종말의 정확..
2013.05.08.새벽예배 -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요한일서 8) 본 문 : 요한일서 2장 15-17절 태초에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만드셨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만드신 것들을 보시면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좋다는 말은 그저 보기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것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는 뜻이고, 그래서 조화롭다는 뜻이고, 제대로 움직이며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며 나아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우리의 신앙으로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들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시각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려야할 수장인 인간이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기를 거부하고 자신이 왕이 되고 하나님이 되려는 반역죄를 저질렀습니다. 이 때부..
2013.05.07.새벽예배 -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요한일서7) 본 문 : 요한일서 2장 12-15절 여러분은 혹시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대해서 나의 신앙생활이 왜 이렇게 온전치 못하고 항상 다람쥐 채바퀴 돌 듯하는가하는 안타까운 질문을 가져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마도 다 그런 경험이 있으실 줄 압니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신앙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또 견고해지지 못합니다. 뭔가 허전한 느낌도 들고 명확하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신앙을 생각할 때 이런 느낌이나 생각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따지고 보면 굉장히 간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이며, 또 무엇을 알고 있고, 또한 그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예전에 없던 능력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순히 안다고 다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