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현교회 설교,강의 (1758)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1111 요한복음 11장 1-16절 "사랑하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날짜 : 2019년 11월 10일 일요일 본문 : 요한복음 11장 1-16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까? 우리를 정말로 언제나 변함 없이 깊이 사랑하고 계신가요? 그렇습니다. 틀림 없이 그렇지요. 예수님은 늘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똑같은 질문을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요? 그러다면요, 진짜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늘 변함 없이 깊이 깊이 사랑하고 계신다면요. 그런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어떤 기대를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불가능한 일이 없으시며, 또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신데, 이런 예수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시면 우리의 인생은 어떤 인생이 될 것이라고 믿어도 좋을까요? 말 그.. 2019.10.13. 요한복음 10장 7-21절 "나는 선한 목자라(2)" 날짜 : 2019년 10월 13일 일요일 본문 : 요한복음 10장 7-21절 점검한 번 해 볼까요? 여러분! 어떻게, 지난 한 주간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사셨나요? 그리고 그 음성을 따라 잘 살다 오셨지요? 그러셨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늘 기억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양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우리들은 양들보다 나은 것이 없어요. 우리는 눈도 어둡습니다. 방향감각도 없어 어디로 갈 줄도 모릅니다. 게다가 고집도 엄청나게 세지요. 약하기는 얼마나 약하고 놀라기는 또 얼마나 잘 놀라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생각과 고집대로 살면 큰 일 납니다. 그러면 길을 잃어 버리고 위험해 집니다. 방향없는 인생이 되고 방황하는 인생이 되며 참된 평안을 모르는 채로 살게 됩니다. 제 멋.. 2019.10.06. 요한복음 10장 1-5절 "나는 선한 목자라" 그 본문을 살펴 본지가 꽤 오래되어서 우리 모두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요한복음 6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거기는 예수님께서 초막절 마지막 날에 성전 마당에서 ‘누구든지 목 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리라’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오고, 거기서 조금 내려오면 요한복음 8장에는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초막절에 성전에서 이런 말씀들을 하신 이유는 이 절기가 물과 빛의 절기였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초막절이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람도 이 세상도 목마름과 배고픔이 없는 은혜를 구하고, 초막절에 그들은 어둠 속에서 자기들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습니다. 그래서, 예.. 2019.09.29. 요한복음 9:35-41 "나는 세상의 빛이로라(3)" 날짜 : 2019년 9월 29일 일요일 본문 : 요한복음 9장 35-41절 오늘은 지난 주일에 다 살피지 못한 내용이 있어서 거기서 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이야기는 크게 볼 때, 예수님께서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했던 한 맹인을 고쳐 주신 일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한 ‘사실’은 하나이고, 그것을 통해 선포된 ‘진리’도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고 오늘 본문은 그런 반응들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지요.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 너는 이 사람들 중에서 누구랑 닮아있느냐고 말이지요. 지난 주일에는 그 사람들 중에서 고침받은 맹인의 이웃들과 바리새인들의 반응을 살펴 보았습니다... 2019.09.22.요한복음 9장 8-43절 '내가 세상의 빛이로라(2)' 날짜 : 2019년 9월 22일 일요일 본문 : 요한복음 9장 8-41절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팩트체크’라는 생소한 말이 당연한 듯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우리가 무언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전에 사실이 무엇인지를 체크해 보는 것은 절대로 나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바람직한 일이지요. 그래야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지요. 하지만, 요즘 우리 사회에서 팩트 체크가 그렇게 자주 이루어지고 있고, 그 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전혀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근거 없는 가짜 뉴스나 사실의 일부를 살짝 바꿔서 다른 이야기로 만들어 버린 조작된 이야기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고 그래서 이제는 무엇이 진실인지를 따져 보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는 뜻이니까요. 그런데, .. 2019.09.15.요한복음 9장 1-7절 "내가 세상의 빛이로라(1)" 날짜 : 2019년 9월 15일 일요일 본문 : 요한복음 9장 1-7절 제가 어제 인터넷에서 아주 마음 아픈 동영상 하나를 보았습니다. 그 동영상은 전과자들의 자기 이야기를 적어내려간 편지들이었는데요. 제가 그 중에 하나를 옮겨 읽어드릴테니까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5만 4천 명. 매년 부모의 수감을 마주하는 아동의 수. 그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그 동영상은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 다음에는 거기서 수용자라고 부르는 ‘수감자’들의 자녀들의 편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그 편지의 일부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이예지입니다. 오늘은 학교 참관수업이 있었지만, 저희 부모님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때 감옥에 갔고 아빠는 태어날 때부.. 2019.07.28. 요한복음 8:12-20 '나는 세상의 빛이니' 요한복음 8장 12-20절 "나는 생명의 빛이니" 날짜 : 2019년 7월 28일 일요일 본문 : 요한복음 8장 12-30절 오늘은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아는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을 좀 되짚어 보면서 설교를 시작해 볼까 하는데요. 출애굽이라는 사건은, 그 일 자체만 놓고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생활로부터 풀어 주신 해방의 사건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광복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출애굽은 단순히 옛날에 한 번 일어났던 신기하고 놀라운 사건이 아니었습다. 애굽에서 빠져 나오는 과정도 그렇고,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가는 과정도 그렇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해 주셨던 것도 그렇고…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했던 모든 일들은 그 이후로 언제나 하나님께서 하나님.. 2019.07.21. 요 8:1-11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본문 : 요한복음 8장 2-11절 예수님께서 생수의 강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 동안 대제사장이 보낸 아랫사람들이 예수님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체포하려고 말이지요. 하지만, 이 말씀이 그 아랫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바람에 그 날은 아무 일 없이 넘어갈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 다음 날도 예수님께서는 또 다시 성전으로 들어가셨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불리 먹여 주셨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었을까요? 나는 나의 양을 알고, 내 양은 내 음성을 안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눈 앞에 그대로 펼쳐져 있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날 성전은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기 위해 설치한 거대한 덫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그것.. 이전 1 2 3 4 5 6 7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