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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교회 설교,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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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새벽예배 -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요한복음95) 본문 : 요한복음 14장 25-31절 14장은 전체적으로 예수님께서 자신의 떠나심 때문에 근심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확신을 주시기 위해서 해 주신 말씀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약속에 대한 말씀이었고, 또 사실에 대한 증언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던지는 위로와 격려의 이야기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힘내! 다 잘 될거야!”, “넌 할 수 있어!”, “내가 함께 있쟎아!”, “난 널 믿어!” 등등... 이런 것들이 사람들이, 그리고 이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와 격려입니다. 엄밀하게 말씀드려서 이런 말들은 듣기는 좋고 때로는 격려가 되지만 거기에는 그저 근거없는 추측과 희망만 있을 뿐 확신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2013.03.11. 새벽예배 -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요한복음94) 본문 : 요한복음 14장 12-24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었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준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나신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실은 예수님은 반드시 떠나셔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예수님께서 떠나셔야만 제자들이 영원히 주님과 함께 거할 하늘거처가 준비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떠나시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근심하기 보다는 기뻐하고 반겨야 마땅했던 것입니다. 헤어지는 것은 잠깐이지만 그 헤어짐 때문에 하늘에 영원한 거처가 마련된다면, 그리고 결국..
2013.03.10. 주일오후 교리강좌 7강 하나님의 도덕적 속성(2) ※ PDF파일을 띄워놓고 들으세요.
2013.03.10. 주일오전 -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마가복음 22) 설교본문 : 마가복음 4장 35-40절 우리 장로님 이야기는 아닌데요. 어느 장로님이 산행을 하다가 갑자기 미끄러져서 낭떠러지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미끄러지다가 손을 뻗어서 나무뿌리 하나를 잡았답니다. 이제 살았다 싶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는데, 아무리 소리를 쳐도 이상하게도 아무도 오지 않더랍니다. 이제 정말 큰 일입니다.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이고 나무뿌리를 잡은 손은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하나님을 찾았답니다. 살려달라고, 한 번만 살려달라고 말이죠.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더랍니다. “그 잡은 손을 놓아라. 그러면 내가 살려줄 것이다.” 세상에! 살려달라고 기도를 드렸더니 하나님은 하나 밖에 없는 생명줄을 놓으라고 하..
2013.03.08.금요기도회 -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4(사도행전 4) 본문 : 사도행전 1장 1-5절 “떡 줄 놈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김치국 부터 마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런 식이 된다면 그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실 생각도 없는데, 나 혼자 그렇게 믿고 신나서 기대하고 기뻐한다면 실제로 우리의 신앙만큼 불확실하고 그래서 불안하고 허망한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신앙을 이런 식으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신앙을 그저 열심이나 정성을 기울이고, 확신을 갖기만 하면 되는 일로 생각하면서 그런 것을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무언가 좋은 것을 받기를 기대하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신앙은 원래 우리의 열심이나 열정, 정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세워져 있는 건축물입니다. 하나님의 약..
2013.03.08. 새벽예배 - 나를 알지 못하느냐(요한복음93) 본문 : 요한복음 14장 04-12절 우리는 신약성경 속에서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참으로 마음이 답답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고,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3년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 다녔고, 그러면서 그 권세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수없이 들었으며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많은 이적들을 보았으면서도 어떻게 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 수가 있고, 또 그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않는지 말입니다. 제자들의 모습은 너무나 답답하고 때로는 정말 그랬을까 하는 의심마저 들게 할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잠시 너희를 떠났다가 하나님 나라에 너희 거처를 준비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영접하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 속에는 예수님..
2013.03.07. 새벽예배 -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한복음92) 본문 : 요한복음 14장 01-03절우리 주님은 사람의 중심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 마음 속에 어떤 것이 있는지 다 아십니다. 우리 속에 어떤 불안이 있는지, 어떤 두려움이 있는지, 어떤 실망이 있는지, 어떤 연약함과 아픔이 있는지 때로는 우리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까지 다 아십니다. 또 우리 안에 어떤 생각들이 있는지 다 아십니다. 어떤 고민과 갈등이 있는지, 또 무엇으로 유혹을 받고 있는지 속속들이 다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마음과 생각 속에 있는 것이 어떤 것이든지 주저없이, 그리고 거리낌 없이 다 주님께로 가지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 분은 그 모든 것들에 대한 해결책까지 다 가지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불안해 하고 근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자꾸 주님이..
2013.03.06. 수요저녁 - 이와같이 주 안에 서라1(빌립보서24) 본문 : 빌립보서 4장 1-3절 목적 : 주 안에서 굳게 서야함을 생각한다. 만약 여러분이 어느 산골에 산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그 산골은 너무 외져서 하루에 한 번 밖에 버스가 오질 않는데 그 버스 조차도 언제 올지가 확실치 않다면, 그런데 여러분이 그 버스를 꼭 타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니까 그저 점심먹고 어슬렁 어슬렁 나가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올 것은 분명하니까 아침부터 정류장에 나가서 기다리시겠습니까? 당연히 아침부터 나가서 정류장을 지키고 앉아계시겠죠? 그러면 언제까지 기다리시겠습니까? 적당하게 한 시간쯤 기다리다가 안오면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버스가 올 것은 분명하니까 올 때까지 기다리시겠습니까? 끝까지,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